방송인 김제동, 27일 김해 '우리동네사람들' 특강
김경수, 생활자치센터 형태 창립... "사람이 사람에게" 특강
▲ 생활자치센터 우리동네사람들은 오는 27일 오후 장유스포츠센터에서 김제동을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사진은 2013년 9월 28일 봉하마을에서 있었던 김제동 강연 때 모습. ⓒ 윤성효
[기사 수정 : 26일 오후 3시 58분]
김경수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이 생활자치센터 '우리동네사람들'을 만들어, 방송인 김제동 초청강연회를 연다.
김제동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장유스포츠센터에서 강연한다. 이날 행사는 '우리동네사람들' 창립기념으로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제목의 명사특강으로 마련되었다.
김제동은 지난 2013년 9월 28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강연했던 적이 있다. 김경수 상임운영위원은 "김제동씨는 사람이 사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강연하는데, 구체적으로 무슨 내용으로 할지는 그날 들어보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6․4 지방선거 때 경남지사 선거에 나섰다가 떨어진 김경수 상임운영위원은 최근 김해에 생활자치센터 '우리동네사람들'을 만들었다. 이 단체는 먼저 북카페를 만들었고, 사무실은 장유 파로스타워에 마련했다.
우리동네사람들 회원으로 현재 12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문화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다.
김경수 상임운영위원은 "동네가 곧 국가다"며 "우리동네를 우리손으로 바꾸어 나갈 때 사람사는세상도 그만큼 가까워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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