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29일 우리나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다.

오전 11시 현재 중부지방을 비롯한 경상북도와 전라도 일부지역에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경상남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남부지방은 밤부터 점차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제주도는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또 중부 지방은 비가 그친 후 점차 맑아지겠으나 강원영동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에 다시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오늘 하루 동안 내리는 비의 양은 중부 5㎜ 내외, 남부 5~30㎜로 예상된다. 제주와 강원영동은 내일(30일·화)까지 5~3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22℃, 대전 21℃, 부산 25℃, 대구 ·강릉 23℃, 광주 24℃ 등으로 어제(28일·일)보다 선선하겠다.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단계를 나타내겠다.

30일(화)에는 강원영동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온 후 점차 개겠다. 10월 2일(목)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강원영동지방은 3일(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