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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길남 "뉴욕 시위 간 적 없어"...언론사 고소 방침

등록|2014.10.04 16:14 수정|2014.10.04 16:14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친북성향의 인터넷매체 민족통신이 4일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유엔총회 참석 기간에 대통령 '막말 시위'에 참여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반박하고 나섰다.

민족통신은 이날 홈페이지에 국민뉴스 이인숙 칼럼니스트와 노 대표와의 대담 글을 인용해 "노 대표는 뉴욕시위에 간 적도 없고, 막말을 한 적도 없고, 시위 주동을 한 적도 없음에도 일부 한국 언론들이 허위날조로 거짓보도를 했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이 칼럼니스트와의 대담에서 "세월호 사건으로 잦은 시위가 있을 때 기자로서 취재한 적은 있지만, 주체적 역할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었고 더욱이 이번에는 뉴욕에도 가지 않았다"며 "거짓말로 명예를 훼손한 언론을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유엔총회 참석 기간에 박 대통령을 상대로 한 '막말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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