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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보 전 동아투위 위원장 심장마비로 별세

등록|2014.10.08 20:21 수정|2014.10.08 20:21

▲ 성유보 겨레하나 이사장 ⓒ 겨레하나


성유보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이 8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성유보 전 위원장은 지난 1968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하던 중 박정희 정권의 언론 탄압에 맞서 지난 1974년 10월 24일 자유언론실천선언에 참여했다. 성 전 위원장은 이후 1975년 3월 17일 박정희 정권에 의해 강제 해직된 후 함께 해직된 113명의 기자·PD와 함께 동아투위를 결성해 언론의 자유를 위한 여러 활동을 펼쳤다.

성 전 위원장은 (사)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이사장, 방송위원회(현 방송통신위원회) 남북방송교류추진위원회 위원장,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케이블TV 윤리위원회 위원장, 제17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빈소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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