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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통일언론상 특별상

북한 여행 연재기 '재미동포 아줌마, 또 북한에 가다'... "북한 실상 잘 보여줘"

등록|2014.10.17 17:54 수정|2014.10.17 18:16

▲ 재미교포 신은미씨 ⓒ 심규상

제20회 통일언론상 특별상에 <오마이뉴스> 신은미 기자의 '재미동포 아줌마, 또 북한에 가다'가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와 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시상하는 통일언론상 심사위원단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심사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신 기자는 재미동포 신분으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다섯 차례 북한을 다녀온 뒤 <오마이뉴스>에 53편의 기사를 썼다. 이번 특별상은 지난해 8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북한에 다녀온 뒤 쓴 23편의 기사를 심사해 결정했다.

심사위원단은 "평범한 아줌마의 시선으로 북한의 실상을 정서적으로 잘 보여줬다"며 "일반인에게 감동을 준 내용을 높이 평가해 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평했다.

한편, 통일언론상 대상에는 뉴스타파의 '국정원 간첩조작 연속보도'가 선정됐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통일언론상은 그 동안 남북의 화해·협력과 평화통일을 위한 보도·제작준칙의 취지와 내용을 신문·방송·통신의 보도·제작에 충실히 반영한 언론인, 언론사와 평화통일운동에 기여한 사회단체나 그 관계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상식은 10·24 자유언론실천 40주년 기념식과 함께 오는 24일 오후 7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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