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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27일 끝내 사망...'마왕'이 사라졌다

지난 22일 수술 받았지만 의식 돌아오지 않아

등록|2014.10.27 21:33 수정|2014.10.27 21:33

▲ 가수 신해철 ⓒ KCA엔터테인먼트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가수 신해철이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27일 오후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신해철이 27일 오후 8시 19분께 끝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빈소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해철은 22일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송파구 풍납동 서울 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고, 동공 반사도 전혀 없어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었다.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를 결성해 데뷔한 신해철은 이후 밴드 넥스트와 솔로 가수로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6월에는 EP < REBOOT MYSELF Part.1(리부트 마이셀프 파트1) >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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