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김경훈 의원 "대전시, 정책 홍보 미흡" 지적

공보관실에 합법적이고 효율적인 홍보방안 마련 요구

등록|2014.11.10 18:23 수정|2014.11.10 18:23

▲ 대전시의회 김경훈 의원(자료사진). ⓒ 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대전시 공보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의 정책 홍보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합법적이고 효율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주문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훈(중구2) 의원은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국제푸드&와인 페스티벌 등 단일 행사에 많은 예산을 집중해서 투자한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특히, 김 의원은 특정 행사에 홍보비 예산을 집중 지출하면서도 도시철도2호선 건설방식 선정 등 대전시 현안사업 대한 정책홍보를 소홀히 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홍보 예산이 특정 사업이나 행사에 편중되지 않도록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또 시정 홍보시 도로변, 지하차도, 육교 등에 설치하는 것은 옥외고광고물 등 관리법에 저촉되는 것은 아닌지 따져 물으며, 시정홍보 매체에 대해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합법적이고 효율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