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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일 대구시내 25곳 태워주는 곳 지정

대구시경 수험일 교통관리대책 세워, 오전 6시부터 12시간 특별근무

등록|2014.11.11 09:33 수정|2014.11.11 09:33

▲ 대구시경찰청은 오는 13일 치러지는 대입수능 시험일에 시험장 착오 및 입실시간 마감학생들을 태워주기 위해 시내 주요지점 25곳을 지정했다. ⓒ 조정훈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이상식)은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한 교통관리대책을 세우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대구시내 51개 고사장에서 치러지는 수능시험에 대구에서는 모두 3만4000여 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며 이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이에 대구경찰청은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특별근무를 실시한다.

이날 동원되는 인원은 교통경찰 306명과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원 234명, 교통순찰차 등 기동장비 76대이다. 또한 수험생 편의를 위해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의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또 시험장을 잘못 찾거나 입실시간이 임박한 수험생들을 위해 대구시내 25곳에 수험생 태워주는 곳을 지정했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 등 긴급한 수험생들이 112로 신고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순찰차가 출동해 시험장까지 신속하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험장 주변의 혼잡완화와 수험생들의 신속한 입실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고사장 입구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교통관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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