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늘날씨] 대체로 맑고 늦은 밤 경기서해안 '빗방울'

케이웨더 "서울15℃·대구18℃... 미세먼지 보통"

등록|2014.11.11 13:35 수정|2014.11.11 13:35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밤에 중서부지방부터 점차 흐려져 밤늦게 경기서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는 늦은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12일 오전부터 모레(13일) 오전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내일 낮에 서해안과 강원산간, 오후에 동해안과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 온케이웨더㈜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전주 15℃, 대구·속초 18℃, 부산19℃ 등 전국이 13~19℃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풍계열의 기류가 약하게 형성되면서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다소 증가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기압골을 따라 이동해오는 국외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수도권 및 중부서해안지방은 늦은 밤부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약간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영남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며 '좋음' 단계가 되겠고, 구름 양이 적은 영남지방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수) 영남 일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비(강원북부산간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 16일(일)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17일(월)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만 많겠다.
덧붙이는 글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