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19일)은 전국의 대기질이 '보통(31~80㎍/㎥)' 수준을 보이며 무난할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오전 6시에 발표한 대기오염통보문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케이웨더 김현승 예보관은 "오늘은 대기 중하층의 기류가 약하게 형성되면서 국외 주 대기오염원으로부터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겠다"며 이에 따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31~80㎍/㎥)' 단계가 되겠다"고 내다봤다.

이 밖에 전국적으로 오존농도는 '보통' 단계를, 자외선은 오전에 '좋음'이었다가 오후 들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황사는 '좋음'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내일 목요일(20일)도 대기질이 전국적으로 '보통'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서울·경기·강원 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계속해서 대기 중하층의 기류가 약하게 형성되면서 유입되는 국외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31~80㎍/㎥)' 단계가 되겠다.

내일 전국의 황사는 '좋음', 오존·자외선은 전국적으로 오전에 '좋음' 이었다가 오후 들어 '보통'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사·오존·자외선지수는 케이웨더 홈페이지(www.kweather.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02)360-22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