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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점차 맑아져 포근... 미세먼지 농도 '보통'

케이웨더 "기압골 영향 28일 전국 비... 서울 14℃·부산 16℃"

등록|2014.11.26 13:49 수정|2014.11.26 15:07
수요일인 오늘(2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충남서해안과 호남서해안, 전남, 제주도는 오전사이에 흐리고 비가 조금 온 후 점차 개겠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나 제주도와 전라남북도, 충청남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
  - 제주도 : 5~20mm
  - 충남서해안, 호남서해안, 전라남도 : 5mm미만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14℃, 광주·제주 15℃, 부산 16℃로 전국이 11~16℃의 분포를 보이며 어제보다 조금 오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 온케이웨더㈜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중하층으로 남 내지 서풍계열의 기류가 약하게 형성되면서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 역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일사차단 효과가 작아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오존농도는 국내에서 생성되고 유입되는 오존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전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28일(금) 전국에 비가 오겠고 동해안은 29일(토)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30일(일)부터 12월 1일(월) 사이에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만 많겠다. 특히 12월 1일(월) 비가 온 후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다고 케이웨더는 전했다.
덧붙이는 글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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