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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대신 사람을 빌려보는 '인더북' 28일 열려

유성구 문화공간 '리케리케'에서 28일 금요일 오후 7시

등록|2014.11.27 18:24 수정|2014.11.27 18:24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센터장 김제선)는 오는 28일, 시민이 시민을 돕는 대전공동체와 서로 믿고 배려하는 공유 네트워크의 확충을 위해, 대전사람도서관 행사 '오감만족 사람책 이야기 인더북(人 the book)'을 연다고 밝혔다.

사람도서관(Human Library)행사는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된 사회운동으로, 도서대출 중심의 정보제공 서비스에서 벗어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사람 책(Human Book)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대출자와 함께 대화형식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유성구 문화공간 '리케리케'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열릴 이번 행사는 대전 사회적자본지원센터와 공유경제 기업 위즈돔이 주관하고 대전의 청년혁신네트워크 '청년고리'와 청년단체 '대전 휴먼라이브러리'가 기획과 진행을 하게 된다. 아울러 대전 사회적자본지원센터와 공유경제 기업 위즈돔의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초청된 사람책으로는 인문학을 통해 삶을 통찰하는 우송대학교 교양교육원 송지연 교수, 폭넓은 경험과 삶에 대한 열정을 가진 바이크샵 IBE 이원희 대표, 특유의 관점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아트홀릭 스튜디오 한수희 대표 등 다양한 주제와 관심사를 가진 20명의 사람책들이 독자들을 기다린다.

이번 사람도서관 행사는 사람책의 간단한 강연 후에 사람책과 참여자들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 될 예정이다. 또한 네트워크 파티 시간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며 이를 통해 대전 시민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공유네트워크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사람책과의 만남을 원하는 독자는 위즈돔 홈페이지(http://www.wisdo.me/9316)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 042-334-1253).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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