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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백' 방송사고...'피노키오'에 1위도 뺏겨

8회 방송 도중 영상 사고...MBC "오류 발견 못한 제작진 실수, 더욱 주의 기울이겠다"

등록|2014.11.28 13:53 수정|2014.11.28 15:13

▲ 지난 27일 MBC 드라마 <미스터백>이 방송사고를 냈다. ⓒ MBC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 제작진이 27일 발생한 방송 사고에 대해 해명했다. 8회가 방송되던 중 약 10초가량 컬러바와 검은 화면이 연달아 노출된 사고였다.

MBC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신하균-장나라 주연의 <미스터백>은 현재 여유 녹화 분 없이 생방송 수준으로 촬영과 방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줄곧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수성하던 <미스터백>은 방송 사고 직후 경쟁 작품인 SBS <피노키오>에 밀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피노키오>는 10.4%(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미스터백>은 10.0%, KBS 2TV <왕의 얼굴>은 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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