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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누가 진실을 말하나

사건 핵심 당사자인 정씨-조응천 전 비서관, 정반대 주장 펼쳐

등록|2014.12.03 11:02 수정|2014.12.03 11:02

'정윤회 국정 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들인 정윤회씨와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 청와대의 비선 실세로 거론되는 정씨는 이번에 유출된 문건이 "조작됐다"라고 주장하는 반면, 문건 작성의 책임자였던 조 전 비서관은 내용의 신뢰도가 "60% 이상"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조 전 비서관은 정씨와 '청와대 문고리 권력 3인방'(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사이에 커넥션이 존재한다고 보지만, 정씨 본인은 부인하며 정반대 주장을 펴고 있다.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의혹을 둘러싸고 정씨와 조 전 비서관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것이다. 과연 두 사람 가운데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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