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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흐려져 눈·비... 내일 새벽 모두 그쳐

케이웨더, "서울 3℃·부산 9℃... 서쪽지방 미세먼지 일시적 '나쁨'"

등록|2014.12.10 13:03 수정|2014.12.10 13:03
수요일인 오늘(10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저녁에는 서쪽지방부터 눈·비(남부 비)가 시작돼 점차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눈·비는 내일 새벽에 모두 그치겠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서울을 포한한 일부 경기도와 강원도동부, 경북동해안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눈·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예보했다.

이어 "중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쌓인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 및 보행안전에도 신경써야한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10~11일)
- 전국 : 5mm 내외


 * 예상적설(10~11일)
- 중부 : 1~3cm (산간 3~8cm)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4℃, 광주 8℃, 부산 12℃로 전국이 0~15℃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 온케이웨더㈜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들어 서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되면서 유입되는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증가하겠다. 이에 따라 서쪽지방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으나, 늦은 오후부터 내리는 눈 또는 비로 인해 농도가 낮아져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15일(월)에 전국에 눈·비가 내리겠고, 서해상에서 형성된 눈 구름대가 유입되는 12일(금)과 13일(토)에는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에 눈·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덧붙이는 글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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