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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남 만들겠다"

안 지사, 민선 6기 도정 방향 발표... '3대 행복과제' 제시

등록|2014.12.19 09:16 수정|2014.12.19 09:16

▲ 안희정 충남지사 ⓒ 충남도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민선6기 도정 핵심 방향으로 행복한 성장·행복할 권리·행복한 환경 등 '3대 행복과제'를 내놓았다.

안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도정 방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늘 새로운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도가 지향해야 할 3대 행복과제는 ▲ 자영업에서 기업까지 '행복한 성장' ▲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행복할 권리' ▲ 도랑에서 서해까지 '행복한 환경' 등이다.

행복한 성장을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 충남 경제발전 비전 수립 ▲ 주거·문화·의료·교육이 순환하는 상생산업단지 조성 ▲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중소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 청년일자리 창출과 자영업 및 서민 정책 지원 ▲ 해양 건도 충남의 항공·항만·교통·물류기반 구축 ▲ 첨단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 주력 기반산업 혁신과 구조 고도화 ▲ 영상위원회 설치 및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 서해안 스포츠· 레저산업 육성 및 관광휴양벨트 조성 ▲ 도서 종합개발 등이다.

행복한 권리는 도민 인권선언을 기초로 ▲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 ▲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길·통근길 조성 ▲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24시간 거점 어린이집 운영 ▲ 도민 인권보호 지평 확장 ▲ 사회적 약자, 여성·다문화가족 등 계층별 따뜻한 복지 추진 등이다.

행복한 환경은 ▲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통한 도민 물 복지 확대 ▲ 연안하구 생태 복원 ▲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 살리기 추진 ▲ 호소·하천·금강호 수질개선, 금강하굿둑 구조개선 ▲ 문화향유권 보장을 추구다.

그는 민선6기 4년 동안 도가 풀어야 할 과제로 ▲ 공정과 신뢰, 사회적 정의 확대 ▲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사회 양극화 등 시대적 과제 대응 ▲ 환황해권 아시아 경제시대 주도를 제시했다. 지향점은 ▲ 지속가능한 질적 발전과 공정, 정의, 민주적 가치 실현 ▲ 환황해권시대, 아시아 경제 중심 도약을 위한 서해안 비전 구현 ▲ 3대 혁신과제와 시대가 요구하는 3대 행복과제 역점 추진으로 정했다.

한편 도는 민선6기 공약으로 9대 분야 50개 공약, 152개 과제를 확정했다. 확정 공약은 임기 내 실천 137개, 신규 66개, 자체 추진 110개, 예산 사업 131개 등으로, 총 소요 사업비는 14조 77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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