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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선제 민주노총 지도부, 26일 오후 결과 나올 듯

24일 오후 5시 집계결과, 1위는 기호 2번 한상균조

등록|2014.12.23 20:33 수정|2014.12.24 17:22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8기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직접선거 결선투표가 17일부터 시작되어 23일 오후 6시로 마감한 뒤,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개표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은 민주노총 경남본부 개표장의 모습. ⓒ 윤성효


[3신 : 24일 오후 5시 20분]
민주노총 임원 결선투표, 최종 결과 26일 발표

첫 조합원 짓선제로 실시된 민주노총 임원(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결선투표 최종 결과는 오는 26일에 나올 예정이다.

24일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경기본부 개표소의 집계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고, 검증작업이 더 진행되어야 한다"며 "최종 개표 결과 확정발표는 26일 오후로 예정한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4시 현재 개표 집계 결과, 기호2번 한상균-최종진-이영주 후보조는 18만2153표(51.62%), 기호4번 전재환-윤택근-나순자 후보조는 17만723표(48.38%)를 각각 얻었다.

전체 재적선거인수 66만7760명 가운데 이번에는 37만3560명(투표율 55.94%)이 투표했고, 투표 용지 가운데 무효표는 2만684표다.

민주노총은 4개 후보조가 출마해 지난 3~9일 사이 조합원을 상대로 투료를 했는데 과반 득표자가 나오자 않아 지난 17~24일 사이 상위 2개 후보조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2신 : 24일 오전 8시 37분]
민주노총 첫 직선제 결선투표율 56.38% 잠정집계

12월 17~23일 실시된 민주노총 임원 직선제 결선투표가 56.38%의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전체 재적선거인수 65만434명 가운데 36만6691명이 투표했다.

민주노총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까지 개표 집계 결과, 기호2번 한상균-최종진-이영주 후보조가 17만8295표(51.41%)를 얻어 16만8525표(48.59%)를 얻고 있는 기호4번 전재환-윤택근-나순자 후보조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효표는 1만9871표.

민주노총 중앙선관위는 경기본부가 아직 개표작업 중이고, 전남본부는 일부 확인 중에 있다며 최종 결과는 개표와 확인이 모두 끝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을 처음으로 조합원 직선제로 선출한다. 지난 12월 3일~9일 1차투표에서 과반득표 후보조가 없어, 상위 2개 후보조를 상대로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1신 : 23일 오후 8시 29분]
민주노총 첫 직선제 결선투표... 개표 시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8기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직접선거 결선투표가 치러졌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결선투표를 마감하고,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이날 저녁 개표작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임원 결선투표는 기호2번 한상균-최종진-이영주 후보조와 기호4번 전재환-윤택근-나순자 후보조의 대결로 치러졌다.

민주노총 이번 임원선거에는 모두 4개 후보조가 출마했는데, 지난 12월 3일~9일 사이 실시된 투표 결과 과반 득표 후보조가 없었다. 1차 투표율은 62.7%를 기록했다.

1차 투표에서는 투표율이 50% 이상 돼야 개표를 진행하게 돼 있었다. 그러나 결선투표는 투표율에 관계없이 개표를 하게 되고, 다수 득표자가 당선된다.

이번 민주노총 선거는 첫 직선제로 치러졌고, 조합원들은 현장투표와 ARS, 부재자(우편)투표, 순회투표 방법으로 투표했다.

결선투표 결과는 24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8기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직접선거 결선투표가 17일부터 시작되어 23일 오후 6시로 마감한 뒤,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개표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은 민주노총 경남본부 개표장의 모습.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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