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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안정환,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 예정대로

13일 교통사고로 움직임 불편한 상태..."본인 의지 강해, 방송 녹화 후 치료 예정"

등록|2015.01.14 14:53 수정|2015.01.14 14:53

▲ 안정환과 그의 아들 안리환의 모습.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교통사고를 당한 후에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고 있다.

14일 오후 안정환 측 관계자는 "현재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인데 본인 의지가 강해서 녹화를 하고 있다"며 "경과를 보면서 추후 병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17일로 예정된 '2015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호주' 경기 중계도 소화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안정환은 13일 오후 9시 30분 경 '2015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쿠웨이트' 경기 중계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울 동작구 대방지하차도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낸 가해자는 만취 상태였고, 안정환이 탑승한 차량은 폐차 수준으로 파손됐다.

한편 이번 사고를 관할하는 동작경찰서 관계자는 "음주 사고인 만큼 당사자를 불러 조사를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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