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망] 2~4월 기온,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듯
올 봄 약한 엘니뇨 유지될 가능성↑... 일교차 큰 날 많아
지난 20일 겨울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이 지나고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다가올 2월부터 4월까지 날씨는 변동 폭이 크겠지만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2~4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2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많겠다. 기온은 평년(1.1℃)보다 높거나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35.5㎜)과 비슷하겠다.
3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화가 클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5.9℃)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56.4㎜)과 비슷하겠다.
4월도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12.2℃·78.5㎜)과 비슷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열대 태평양의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높은 상태"라며 "올 봄철까지 약한 엘니뇨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달 1~20일 사이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졌다. 다만 복사냉각으로 인해 아침 기온은 낮은 반면 한낮 기온은 큰 폭으로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이 많았다. 같은 기간 평균 기온은 21.4℃로 평년(21.5℃)과 비슷했으며 강수량은 42.9㎜로 평년(124.5㎜)보다 33% 가량 적었다.
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2~4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2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많겠다. 기온은 평년(1.1℃)보다 높거나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35.5㎜)과 비슷하겠다.
3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화가 클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5.9℃)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56.4㎜)과 비슷하겠다.
▲ 3개월(2015년 2월~4월) 날씨 전망 요약 (자료제공=기상청) ⓒ 온케이웨더
4월도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12.2℃·78.5㎜)과 비슷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열대 태평양의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높은 상태"라며 "올 봄철까지 약한 엘니뇨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달 1~20일 사이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졌다. 다만 복사냉각으로 인해 아침 기온은 낮은 반면 한낮 기온은 큰 폭으로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이 많았다. 같은 기간 평균 기온은 21.4℃로 평년(21.5℃)과 비슷했으며 강수량은 42.9㎜로 평년(124.5㎜)보다 33% 가량 적었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