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대구시의회 신공항특위 적극적 역할 자임

대구시 신공항추진단 업무보고 받고 의회 차원의 역할 강조

등록|2015.01.28 09:38 수정|2015.01.28 09:38

▲ 대구시의회 신공항특위는 지난 27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신공항추진단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 조정훈


대구시의회 남부권신공항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상수)는 27일 오후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신공항추진단의 업무보고를 받고 향후 대응계획을 물은 뒤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지난 19일 영남권 시도지사가 사전타당성 검토에 합의하는 등 신공항 건설사업의 추진경과를 살피기 위해 시의회 신공항특위의 요청에 따라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간 극접합의 과정과 공정한 사전타당성 검토에 대한 대구시의 향후 대응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신공항특위 위원들은 대구시의 사전타당성용역 합의도출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국토부의 타당성검토에 대비한 객관적 입증자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장상수 위원장은 합의도출로 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국토부의 타당성검토에 대비한 자료들을 철저하게 준비해즐 것"을 당부하고 영남권의 상생에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타당성검토를 비롯한 신공항 추진과정 뿐 아니라 유치경쟁 과정에서 생겼던 앙금을 없애는 등 영남권의 화합에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시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회 남부권 신공항유치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신공항 유치를 위해 구성되어 신공항에 대한 지역여론을 모으는 활동을 해왔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