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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빈, 이병헌 광고 중단한 불스원 새 모델로 발탁

이수근·이병헌 불똥에 고심...현빈, 반듯한 이미지와 철저한 자기관리 높이 평가돼

등록|2015.01.30 12:14 수정|2015.01.30 12:14

▲ 배우 현빈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김대오·이언혁 기자| 배우 현빈이 불스원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현빈은 최근 자동차용품 전문업체인 불스원 제품의 새 모델로 낙점됐다. 불스원의 대표 제품인 불스원샷의 모델은 배우 이병헌이었다.

불스원 측은 광고모델 선정에 앞서 오랜 시간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박 사건에 휘말린 이병헌뿐만 아니라 불법 도박으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이수근까지 불스원의 모델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불스원이 이수근과 그의 소속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재판부는 이수근에게 불스원 측에 7억 원을 배상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불스원의 '광고모델 발탁 제1원칙'은 '물의 없는 연예인'이었다. 그리고 그 고민의 결과는 현빈이었다. 지난 2003년 데뷔한 현빈은 연예계에서도 '이미지 좋은 연예인'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인물. 착실히 연기할 뿐만 아니라 활동하면서도 별다른 논란에 휘말린 적이 없을 정도로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는 점 또한 높이 평가됐다.       

한편 이에 대해 불스원 측은 30일 <오마이스타>에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광고모델 관련 논란에 여러 번 휘말린 만큼 말을 최대한 아끼겠다는 의미였다. 불스원은 지난 9월 이병헌이 출연한 광고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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