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MBC '여자를 울려' 캐스팅..홍길동 아줌마 된다
'종합병원2' 이후 7년만에 MBC 드라마 출연...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후속 편성
▲ 배우 김정은 ⓒ 이정민
배우 김정은이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997년 MBC 공채 탤런트 25기로 데뷔한 김정은의 MBC 드라마 출연은 2008년 <종합병원2> 이후 7년 만이다.
<여자를 울려>에서 김정은이 연기하는 덕인은 전직 강력반 여형사 출신으로,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으로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면서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인물이다. 또한 위기의 순간에 아이들을 지켜주는 홍길동 아줌마로 변신,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들과 힘겨운 용서의 과정을 거쳐 치유해 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자를 울려>는 <금 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계백> <구암 허준>을 연출한 김근홍 PD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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