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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 바람 불어 '쌀쌀'

케이웨더 "일부지역 눈 또는 비... 미세먼지 '주의'"

등록|2015.02.05 13:40 수정|2015.02.05 13:43
목요일인 오늘(5일)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도 영동과 영남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린 하늘을 보이며 눈이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제주도와 전남 서해안은 오전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라남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과 내일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낮아져 일시적으로 춥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 영남 동해안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지만, 지역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
-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간, 영남 동해안, 전남 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 : 1~3mm

▣ 예상 적설
-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간, 영남 동해안, 전남 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 : 1cm 내외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광주 4℃, 전주·제주 5℃, 부산 8℃로 전국이 2~8℃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 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 바다, 제주도 전 해상,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2.0~4.0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미세 먼지 농도는 어제 국내로 유입된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북풍 계열 기류가 점차 강하게 형성돼 미세 먼지 농도가 점차 낮아져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내일은 대기 순환이 원활하고, 유입되는 국외 대기 오염 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8일(일)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고, 다음 주 초반에는 반짝 추위가 예상된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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