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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마을을 구하다!" 제1회 충남 풀뿌리여성대회

내달 9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대강당...."경험 나눠요"

등록|2015.02.26 10:44 수정|2015.02.26 10:44

▲ 제 1회 충남 풀뿌리여성대회가 내달 9일 오후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 심규상


제 1회 충남 풀뿌리여성대회가 열린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안정선,공주시 반포면)은 3월 9일 오후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대강당에서 '여성이 마을을 구하다!' 주제로 '충남 여성 풀뿌리여성대회'(후원 충남지역언론연합)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여성들과 사귀고 일내는 것에 신나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례발표, 포스터 전시 및 네트워킹,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사례발표에서는 1시간 동안 '문화로 지역 주민에게 말 걸기'(황선미 홍성 문화예술단체 때깔 대표), '함께 하는 일자리를 만들다'(김성림 아산 수피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SNS로 지역경제를 살린다고?'(홍선희 즐거운서천을 꿈꾸는 여성단체 대표), '토종씨앗을 지키는 여성들'(김지숙 부여군 여성농민회 토종부주체) 등이 소개된다.

전시된 포스터를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 전시'는 참가자들이 각 마을단위에서 활동해 온 사진과 설명을 포스터에 전시하고 설명하는 자리다. 주된 전시 분야는 인권, 교육, 문화, 환경, 농업, 일자리, 사회참여 등이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 관계자는 "마을에서 살면서 행복한 삶을 위해 작지만 소중한 변화를 일궈온 여성들을 초대한다"며 "그 간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참여문의/ 042-820-0231,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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