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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고르면 한번 주유에 1만원 아낄 수 있어요"

부산 환경과자치연구소, 3일 석유시장 가격 조사 ... 매일 아침 자료 제공

등록|2015.03.03 09:20 수정|2015.03.03 09:20
"잘 고르면 한번 주유에 만원을 아낄 수 있어요."

매일 아침마다 부산 16개 구·군별, 주유소별 석유 가격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는 (사)환경과자치연구소(이사장 김좌관)는 3일 조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석유시장 투명화'를 내걸고 지난 2월부터 매일 아침마다 석유 가격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 조사는 (사)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과 공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3일 조사결과, 휘발유(리터당) 부산평균은 1489.73원이고, 전국평균은 : 리터당 1487.49원이었으며, 부산에서 가장 비싼 구는 영도구였고 가장 싼 구는 북구였다.

휘발유 가격을 주유소별로 보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사상구에 있었고, 가장 싼 주유소는 강서구에 있었는데,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는 리터당 301원으로 30리터 주유시 9030원이나 차이가 났다.

경유 가격은 부산평균이 리터당 1311.30원, 전국평균이 1314.08원이었고, 부산에서 가장 비싼 구는 영도구, 가장 싼 구는 북구였다.

경유 가격을 주유소별로 보면 가장 비싼 곳은 동구에 있고, 가장 싼 곳은 기장군에 있었으며,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는 리터당 315원으로 30리터 주유시 9450원이나 차이가 났다.

환경과자치연구소는 매일 아침 석유시장 가격을 조사해 언론사와 회원들한테 전자우편으로 제공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환경과자치연구소 : 051-464-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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