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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점차 흐려져... 중북부 일부 지역 빗방울

케이웨더 "서울 낮 최고 16℃... 늦은 밤부터 제주·전남해안 '비'"

등록|2015.03.17 12:14 수정|2015.03.17 12:14
화요일인 오늘(17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북부 지방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 늦게부터 흐려지겠다. 오후에 중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며, 늦은 밤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비가 내리겠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오늘도 낮 기온이 평년을 크게 웃돌며 포근하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의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17~19일)
- 서울·경기도, 강원도 영서 : 5~10mm
- 충청남북도, 경북 북부, 강원도 영동 : 10~40mm
- 전라남북도, 경북 남부, 경상남도 : 30~60mm
- 제주도, 남해안 : 50~100mm(많은 곳 120mm)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수원 16℃, 대전·청주 21℃, 대구 23℃, 부산·제주18℃로 전국이 13~23℃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 단계가 되겠으며, 제주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내일(18일) 새벽~아침 사이 남부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낮부터 오후 사이에는 전국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중부 지방은 19일(목) 새벽까지, 남부 지방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이번 비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과 제주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해야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덧붙이는 글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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