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쌀쌀'

케이웨더 "낮 최고기온 서울 16℃... 미세먼지 '나쁨' 주의"

등록|2015.04.06 12:14 수정|2015.04.06 12:14
월요일인 오늘(6일)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나 충청이남 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로 인해 중부(강원도영동 제외) 및 전라남북도(남해안 제외)는 점차 맑아지겠고, 경상남북도 및 남해안, 제주도는 비가 내리다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동풍기류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 및 경북동해안은 구름 많거나 흐린 가운데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지만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모레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며 "늦은 오후까지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이 있겠으니 주의가 요구된다"고 예보했다.

 * 예상강수량(6일)
  -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 남해안, 제주도 : 5mm내외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 대전·전주 14℃, 부산 16℃, 속초·강릉 10℃로 전국이 10~16℃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에서 2~3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그제(4일)와 어제(5일) 새벽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풍기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영남지방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영남지방과 제주도는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화)에는 제주도, 경북내륙과 지리산 부근에서, 10일(금)에는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7일 강원도영동 및 경북동해안도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덧붙이는 글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