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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무상급식 재실시 요구 1인시위 현장 찾아

경남도청 정문 들러 허성무 전 정무부지사 등 격려

등록|2015.04.09 11:16 수정|2015.04.09 11:16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9일 아침,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무상급식 재실시를 요구하며 1인시위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허성무 전 정무부지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윤성효


경남도․시․군청이 올해 학교 무상급식 식품경비 지원을 끊어 지난 4월 1일부터 유상급식으로 전환된 가운데,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무상급식 재실시를 요구하는 1인시위 현장을 찾았다.

박 교육감은 9일 아침 출근길에 차량에서 내려 경남도청 정문 앞을 찾았다. 당시 이곳에는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한은정 창원시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창원성산․의창구지역협의회 당원들이 피켓을 들고 서 있었다.

이들은 "무상급식 중단, 급식폭탄, 세금폭탄, 서민도탄"이라거나 "밥이냐? 준 표냐? 선택하라", "급식도 교육입니다"고 쓴 피켓을 들고 서 있었다.

박 교육감은 이들한테 "날씨도 추운데 고생하신다"며 격려했다. 허성무 전 정무부지사는 "박 교육감은 경남도의회에서 중재안이 나오면 좋은데 아직은 그렇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해 하는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창원의창․성산구지역협의회는 지난 3월 30일부터 이곳에서 평일 아침마다 피켓시위를 하고 있으며, 당분간 계속할 예정이다.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9일 아침,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무상급식 재실시를 요구하며 1인시위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한은정 창원시의원을 만나 격려했다. ⓒ 윤성효


▲ 새정치민주연합 창원의창구지역협의회 당원들이 9일 아침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무상급식 재실시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서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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