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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시티 통합관제센터',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3400여 대 CCTV통합관제로 24시간 시민 안전 모니터링

등록|2015.04.16 17:25 수정|2015.04.16 17:25

▲ 대전시 '유시티(U-CITY)통합관제센터'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권선택 대전시장. ⓒ 대전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 유시티(U-CITY)통합관제센터'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유시티 통합관제센터'는 대전에 설치된 3400여 대의 CCTV를 통합 관제하는 곳으로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시티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자치구 소관 방범 CCTV 2700여 대, 불법주정차 CCTV 150여 대, 어린이 안전보호 CCTV 140대, 지하보도 CCTV 40대 등 총 3482대의 CCTV를 통합관제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유시티 통합관제센터'는 이러한 CCTV를 통해 24시간 시민안전을 지켜내고 있으며, 현재까지 절도사건 신고 157건, 폭력사건 신고 51건, 노약자 및 주취자 보호 131건, 비행 청소년 선도 121건 등 각종 위험상황을 파악, 사건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유시티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과 합동근무를 통해 차량털이 등 32건의 절도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에 대한 수사용 영상자료 8000여 건을 경찰에 제공해 과학수사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대전시는 CCTV 성능 업그레이드 작업을 민선 6기 시민 약속사업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중 대전지방경찰청 및 자치구와 함께 방범용 CCTV 130대와 차량번호인식용 CCTV 20대를 신규 설치하고, 2018년까지 고화질 CCTV 600대 설치, 기존 CCTV 58대에 대한 화질개선 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는 CCTV 설치로 인한 개인 사생활 침해 우려에 대해 녹화 자료를 범죄예방 및 수사를 위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CCTV 영상정보 보안 및 반출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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