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6일)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평년보다 낮았지만 낮 기온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라면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예보했다.

이어 "어제(5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는 주로 북한지방을 지나겠으나 그중 일부가 남하해 낮 동안 중북부지방에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라면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부산 22℃, 청주·전주 25℃, 대구 27℃, 제주 19℃로 전국이 18~27℃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m~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정체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어 전국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하지만 중북부지방은 어제(5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의 일부가 남하함에 따라 낮 동안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11~12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