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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목원대 회계 감사 벌인다

등록|2015.05.07 11:26 수정|2015.05.07 11:27

▲ 목원대학교 전경 ⓒ 심규상


교육부가 학교법인 감리교 학원과 목원대 회계부분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교육부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5명의 감사단이 학교법인 감리교 학원과 목원대 회계감사를 벌인다고 7일 밝혔다.

감사 범위는 지난 2012년 3월 이후 부터다. 법인 회계 분야는 이사회 운영, 재산 운용․관리, 재무․회계 관리이며 목원대 회계 분야에 대해서는  예산․회계, 연구비, 시설․기자재 관리 등이다.

이에 따라 검찰 수사 중인 대덕문화센터 매각을 놓고 체결했던 비밀약정 논란, 교내 수목 매각 논란 등 여러 논란에 대해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목원대 일부 구성원들은 지난 3월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들에게 보낸 서한문을 통해 학교법인과 목원대 내 여러 부정 의혹을 제기한 후 "특별감사위원회를 구성해 부정 의혹에 대해 밝혀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어 "이사회가 소극적으로 나올 경우 사정기관에 알려 부패척결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 감사단도 해당 분야에 대한 비위사실 제보를 바라고 있다.

비위 등 제보사항이 있는 경우 이메일(lamer126@moe.go.kr) 또는 교육부 홈페이지(국민 참여․민원), 부패공익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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