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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공동행사 합의 환영합니다"

등록|2015.05.09 15:58 수정|2015.05.09 15:58
남북 민간단체들이 6․15공동선언 민족공동행사를 열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광복 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경남 준비위원회'는 9일 환영 논평을 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5월 5~7일 중국 심양에서 개최된 민족공동행사 남북, 해외 공동준비위원회 합의를 환영합니다.

광복 70돌, 6.15공동선언 15돌 민족공동행사 남북, 해외 공동준비위원회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6.15공동선언 발표 15돌이 되는 6.15와 광복 70돌이 되는 8.15에 민족공동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반목과 대결로 점철되어온 분단 70년의 역사는 곧 평화와 통일을 위한 몸부림의 역사였습니다. 지난 2,000년 남북의 정상이 손을 맞잡고 평화와 통일을 향한 6.15공동선언을 발표하였습니다. 그후 경의선 철도가 연결되고 바닷길과 하늘길이 열렸습니다. 수많은 民이 남북을 왕래하였고 개성공업지구에서는 통일의 기계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그러나 지난 7년 동안 남북관계는 다시 얼어 붙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民이 나서서 남북을 다시 잇기로 하였습니다. 뜻깊은 6.15공동선언 15돌 기념일과 광복70돌 기념일에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하는 민족공동행사를 성대히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만나는 것이 평화요 통일입니다.

지난 5월7일 발족한 <광복 70돌, 6.15공동선언 15돌 민족공동행사 경남준비위원회>는 이번 합의 사항을 열렬히 환영하면서 민족공동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경남에서부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려 정부는 이번 민족공동행사 공동준비위원회에서 합의한 사항을 조건없이 준중하고, 남북관계 정상화와 발전의 전기로 삼을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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