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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필라델피아서 열차 탈선해 전복... 5명 사망

워싱턴-필라델피아 통근열차 탈선... 구조 작업 난항

등록|2015.05.13 14:08 수정|2015.05.13 14:39

▲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발생한 열차 전복 사고를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 CNN


[기사보강 : 13일 오후 2시 38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로 5명이 숨졌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누터 필라델피아 시장은 "현재까지 5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방 당국 관계자는 부상자 가운데 6명이 중태라고 밝혀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전했다.

12일(현지시각)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승객 238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우고 뉴욕으로 향하던 188편 암트랙(Amtrak) 열차가 선로를 이탈해 차량 10량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나 테러 정황이나 다른 열차와의 충돌은 없으며, 현재까지는 급커브 구간에서 속도를 늦추지 않아 탈선했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암트랙은 필라델피아와 뉴욕 사이의 철도 운행을 전면 중단했고, 탑승객 가족이나 지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 전화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 탈선 열차 안 상황을 전하는 미국 전 하원의원 패트릭 머티의 트위터 계정 갈무리. ⓒ 패트릭 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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