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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미세먼지, 지난해 대비 5㎍/㎥↓

케이웨더 "미세먼지 농도 '나쁨' 이상 발생일 수 지난해보다 줄어"

등록|2015.06.15 13:40 수정|2015.06.15 13:40
봄철(3~5월)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작년보다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봄철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3~5월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54㎍/㎥으로 작년 대비 5㎍/㎥ 낮았다.

일 평균미세먼지 농도 나쁨(81㎍/㎥)이상 평균 발생일 수도 10.3일로 작년(14.3일) 대비 4일 줄었다.

봄철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강원도가 62㎍/㎥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기도 60㎍/㎥, 인천광역시 59㎍/㎥ 순이었다.

▲ 시도별 봄철(3~5월) 미세먼지 평균농도 ⓒ 온케이웨더


지난 3월은 잦은 황사의 유입과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66㎍/㎥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56㎍/㎥보다 10㎍/㎥ 높은 수치다.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81㎍/㎥)이상 발생한 일 수도 평균 8.2일로 작년 4.4일보다 3.8일 늘었다.

4월은 잦은 비로 인한 세정효과와 함께 대기 정체·황사유입이 적어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작년(55㎍/㎥)보다 9㎍/㎥ 낮은 46㎍/㎥였다.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81㎍/㎥) 이상 평균 발생일 수도 1.3일로 작년 3.2일보다 1.9일 줄었다.

5월은 국외 대기오염 물질의 유입과 국내 대기정체로 인한 미세먼지 축적이 적어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49㎍/㎥으로 작년 66㎍/㎥보다 17㎍/㎥나 낮았다. 일 평균미세먼지 농도 나쁨(81㎍/㎥) 이상 평균 발생일 수도 0.8일로 작년 6.7일에 비해 5.9일 적었다.
덧붙이는 글 주요 지역별 봄철(3~5월) 미세먼지 평균농도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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