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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송 스님, 경남도청 앞 '억준표 구속' 삼보일배 벌여

통영 충불사 소속... 매주 수요일 아침 출근길 횡단보도 왕복

등록|2015.06.17 10:05 수정|2015.06.17 10:45

▲ 통영 충불사 무송 스님이 17일 아침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억준표 구속'이라고 적힌 몸벽보를 하고 삼보일배하고 있다. ⓒ 윤성효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삼보일배 하는 스님이 있다. 통영 충불사 무송 스님은 3주째 수요일마다 출근시간에 맞춰 경남도청 앞 건널목을 왔다갔다 하며 삼보일배를 하고 있다.

무송 스님은 가슴과 등에 "억준표를 구속하라"와 "무상급식 계속하라"는 몸벽보를 붙이고 있다. 무송 스님은 목탁을 두드리며 세 걸음에 한 번씩 절을 하고 있다.

무송 스님은 검정색 고무신을 신고 무릎 보호대와 장갑을 끼고 있다. 무송 스님은 오전 8시경부터 1시간 가량 삼보일배를 한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운 창원의창지역 위원장과 한은정 창원시의원은 "검찰 기소 안해? 차만 리콜? 우리가 홍 지사 리콜한다"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올해부터 학교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끊었고,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기소 방침을 세워 놓았다.

▲ 통영 충불사 무송 스님이 17일 아침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억준표 구속'이라고 적힌 몸벽보를 하고 삼보일배하고 있다. ⓒ 윤성효


▲ 통영 충불사 무송 스님이 17일 아침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홍준표 구속'이라고 적힌 몸벽보를 하고 삼보일배하고 있다. ⓒ 윤성효


▲ 통영 충불사 무송 스님이 17일 아침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억준표 구속'이라고 적힌 몸벽보를 하고 삼보일배하면서 1인시위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운 창원의창지역위원장 앞을 지나고 있다. ⓒ 윤성효


▲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운 창원의창지역위원장이 17일 아침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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