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무상급식 단식농성장 초등학생의 저금통
경남도청 정문 옆 단식농성 계속... 함안 박유진 학생 등 찾아와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바라는 학부모들의 단식농성이 계속되고 있다. 진헌극․전진숙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공동대표가 나흘째 단식농성하고 있는 경남도청 정문 옆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찾아와 격려하고 있다.
20일 오전 저금통을 들고 찾아온 초등학생이 있었다. 함안 칠원초등학교 박유진(4년) 학생은 동전을 모은 저금통을 가져와 전진숙․진헌극 공동대표한테 전달했다.
박유진 학생은 이전에 "친구들과 함께 먹는 평등한 밥 한 끼 돌려줘잉"이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던 적이 있다. 박 학생은 이곳에서 하루 동조단식 하는 엄마를 따라 온 것이다.
박 학생은 "다른 곳에 기부하려고 모은 저금통인데 무상급식 지키기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생각에 들고 왔다"고 말했다.
이밖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물품을 가져와 전달하기도 한다. 지나가던 사람이 음료수와 물수건을 가져온 것이다. 전진숙 공동대표는 "그동안 무상급식 지키기 활동 현장에서 보지 못했던 시민인데, 힘내라고 하면서 물품을 전달해 주고 가더라"고 말했다.
이날 단식농성장에는 여영국 경남도의원과 송순호 창원시의원, 황경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장을 비롯해 학부모 20여 명이 찾아왔다.
진헌극․전진숙 공동대표는 오는 22일까지 이곳에서 단식농성할 예정이다. 경남운동본부는 경남도청에 '무상급식 원상회복'과 '홍준표 지사와 면담' 등을 요구하며 이날까지 답변을 요구했고, 답변이 없으면 23일 총회를 열어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운동 추진'을 결정할 예정이다.
20일 오전 저금통을 들고 찾아온 초등학생이 있었다. 함안 칠원초등학교 박유진(4년) 학생은 동전을 모은 저금통을 가져와 전진숙․진헌극 공동대표한테 전달했다.
▲ 20일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진헌극, 전진숙 공동대표가 '무상급식 원상회복' 등을 요구하며 경남도청 정문 옆에서 나흘째 단식농성하고 있는 가운데, 함안 칠원초등학교 박유진 학생(4년)이 저금통을 갖고와 전달했다. ⓒ 윤성효
박유진 학생은 이전에 "친구들과 함께 먹는 평등한 밥 한 끼 돌려줘잉"이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던 적이 있다. 박 학생은 이곳에서 하루 동조단식 하는 엄마를 따라 온 것이다.
박 학생은 "다른 곳에 기부하려고 모은 저금통인데 무상급식 지키기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생각에 들고 왔다"고 말했다.
이밖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물품을 가져와 전달하기도 한다. 지나가던 사람이 음료수와 물수건을 가져온 것이다. 전진숙 공동대표는 "그동안 무상급식 지키기 활동 현장에서 보지 못했던 시민인데, 힘내라고 하면서 물품을 전달해 주고 가더라"고 말했다.
이날 단식농성장에는 여영국 경남도의원과 송순호 창원시의원, 황경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장을 비롯해 학부모 20여 명이 찾아왔다.
진헌극․전진숙 공동대표는 오는 22일까지 이곳에서 단식농성할 예정이다. 경남운동본부는 경남도청에 '무상급식 원상회복'과 '홍준표 지사와 면담' 등을 요구하며 이날까지 답변을 요구했고, 답변이 없으면 23일 총회를 열어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운동 추진'을 결정할 예정이다.
▲ 20일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진헌극, 전진숙 공동대표가 '무상급식 원상회복' 등을 요구하며 경남도청 정문 옆에서 나흘째 단식농성하고 있다. ⓒ 윤성효
▲ 20일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진헌극, 전진숙 공동대표가 '무상급식 원상회복' 등을 요구하며 경남도청 정문 옆에서 나흘째 단식농성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이 찾아와 하루 동조단식하고 있다. ⓒ 윤성효
▲ 20일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진헌극, 전진숙 공동대표가 '무상급식 원상회복' 등을 요구하며 경남도청 정문 옆에서 나흘째 단식농성하고 있다. ⓒ 윤성효
▲ 20일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진헌극, 전진숙 공동대표가 '무상급식 원상회복' 등을 요구하며 경남도청 정문 옆에서 나흘째 단식농성하고 있는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자 차양막을 설치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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