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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민 금융-일자리지원 통합센터 개소

옛 충남도청에 개설,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록|2015.06.25 18:38 수정|2015.06.25 18:38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서민금융-일자리-복지'를 한 자리에서 원스톱 지원하는 통합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시는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본관 3층에 대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청년인력관리센터를 합친 통합센터를 설치하고, 이번 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대전시를 비롯해 금융감독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하나금융프라자, 하나미소금융재단,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복지재단 등 9개 기관에서 파견된 34명이 상시근무 체계로 근무하면서 서민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전시는 그동안 이들 9개 기관이 각각의 독립성과 고유 기능을 유지하면서 협업체계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 서민이 필요로 하는 모든 상담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통합센터에서는 대부업 등록관리, 불법 사금융 피해상담, 신용회복, 채무조정 상담, 법원 개인 회생 및 파산신청 지원, 소상공인 보증, 대전드림론, 햇살론 등 금융지원, 청년·여성·노인 맞춤형 교육훈련, 취업상담 등 일자리 지원 그리고 사회복지 전반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이번에 문을 연 통합센터가 서민을 위한 지원정책의 전국적인 롤모델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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