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주말날씨] 장맛비 토요일 대부분 그쳐... 일요일은 '맑음'

케이웨더 "일요일 한낮 서울 31℃·광주 28℃... 야외활동 무리 없어"

등록|2015.06.26 10:03 수정|2015.06.26 10:03
play

주말날씨포커스 ⓒ 온케이웨더


이번 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소식이 있었던 한 주였다. 다가오는 주말인 토요일은 제주도와 동해안지방에는 비소식이 있지만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겠다. 이어 일요일엔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주말 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점차 개겠다. 그러나 동풍기류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동해안지방으로 비가 이어져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5mm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영남동해안은 오전까지 5mm내외, 강원영동은 저녁까지 10~2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해안 지역에 내리는 비는 오후 영남동해안을 시작으로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요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많이 올라 무더운 날씨가 되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토요일 중부지방은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개갰다. 낮 기온은 서울 26℃, 춘천 25℃로 비교적 선선하겠다. 일요일은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서울 20℃, 춘천 18℃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낮에는 서울이 31℃, 춘천은 30℃까지 오르겠다.

호남과 제주도 지방은 토요일 오후부터 점차 개갰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고 낮 기온은 전주 27℃, 광주 26℃가 되겠다. 일요일 호남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광주 28℃를 보이겠다.

영남지방은 토요일 오전까지 흐린 하늘을 보이겠다. 낮 기온은 대구 26℃, 부산 24℃가 예상된다. 일요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대구 28℃, 부산 27℃로 토요일보다 기온이 오르겠다.

강원동해안지방은 토요일 저녁까지 비가 오겠다. 한낮 기온은 속초가 19℃를 보이겠다. 일요일은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은 속초 23℃가 예상된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차수지 캐스터는 "토요일은 제주도와 동해안 등 일부지역에 비가 내린 뒤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일요일은 낮 기온이 30℃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맑은 하늘을 보여 야외활동 하기에 무리가 없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