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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 홍준표 지사 사퇴 촉구 선전전 벌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창원시협의회, 9일로 마무리... 허성무 등 참여

등록|2015.07.09 13:46 수정|2015.07.09 13:46
새정치민주연합 창원시지역위원회협의회는 100일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벌인 출근선전전을 마무리 하면서 "무상급식 원상회복과 홍준표 지사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허성무(창원성산), 김기운(창원의창), 김종길(진해) 위원장, 박남현(마산합포), 하귀남(마산회원) 위원장과 한은정·공창섭·주철우 창원시의원 등은 9일 오전 8시부터 1시간가량 펼침막과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 새정치민주연합 창원지역협의회는 9일로 100일째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무상급식 중단'에 항의하며 시위집회를 벌였는데, 이날로 마무리를 했다. ⓒ 윤성효


이들은 지난 3월 30일부터 이곳에서 '무상급식 지원 중단'과 '홍준표 지사의 불통 행정의 폐해'를 출근길 시민들한테 알리기 위해 선전전을 벌여왔다. 이들은 100일간의 시민 선전전을 마감했다.

허성무 위원장은 "오늘이 끝이 아니라 무상급식에 대한 협의회 차원의 전술 변화로 보면 된다.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 문제는 야4당과 시민단체 그리고 학부모단체 등과 논의하고 결정된 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운 위원장과 한은정 창원시의원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도청 앞 집회에 참석했다. 김기운 위원장은 "도청 앞 집회는 끝내지만 또 다른 방법의 무상급식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매주 월요일 지역 순회 집중 캠페인과 주민소환에 대한 시민여론 확산에 주력할 것이다"고 말해 무상급식 중단에 대한 시민여론 확산에 더욱 노력할 뜻을 밝혔다.

한편 한은정 의원은 "시민과의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 매일 아침 도청 앞 집회에 만나는 시민들 때문에 힘들지만 그 자리를 지켰다. 무상급식을 약속한 홍 지사도 도민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창원시지역위원회협의회는 앞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합동으로 '주민소환, 무상급식 원상회복 선전전'을 계속하기로 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창원지역협의회는 9일로 100일째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무상급식 중단'에 항의하며 시위집회를 벌였는데, 이날로 마무리를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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