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날씨] 전국 '장맛비', 중부지방 토요일까지 이어져

케이웨더 "남부는 내일 밤 그칠 듯... 낮 기온 서울 26℃·부산 27℃"

등록|2015.07.23 17:35 수정|2015.07.23 17:35
금요일인 내일(24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가 크겠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23~25일)
-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충청남북도, 전라북도(23~24일) : 50~80mm(많은 곳 150mm이상)
- 제주도(23일), 전라남도(23~24일), 경상남북도(23~24일), 강원도영동(23~25일) : 20~40mm(많은 곳 80mm 이상)

이어 "남부지방은 밤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며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일요일(26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에서 25℃, 낮 최고기온은 25℃에서 29℃가 되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은 가운데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남부지방이 '보통' 단계, 중부지방은 비로 인한 세정효과가 커 '좋음'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흐린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일사 차단효과가 커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는 낮 동안 대체로 구름이 많아 강한 자외선은 차단되겠으나 구름 사이로 햇볕이 비추며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한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5일(토)은 중부지방에, 27일(월)에는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남부 일부 지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