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대기예보] 미세먼지 전국 '보통', 자외선 '보통'

케이웨더 "충남·전라도 지역 오후 한때 미세먼지 '나쁨'"

등록|2015.07.29 14:02 수정|2015.07.29 14:02
29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보통'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9일 우리나라는 북한 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라면서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은 가운데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겠다"라고 예보했다.

이어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미세먼지·초미세먼지는 '보통' 단계가 되겠으나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는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다소 유입돼 오후에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라고 전했다.

케이웨더 김현승 예보관은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흐린 하늘을 보이며 강한 자외선이 차단돼 '보통' 단계가 되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며 일사차단 효과가 작아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라면서 "일 최고 오존농도는 오존 생성이 활발하지 못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30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계속해서 많지 않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는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그러나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는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다소 유입돼 오전에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충청이남지방이 가끔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일사 차단효과가 작아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중북부지방은 구름이 많아 강한 자외선이 차단되겠지만 구름사이로 햇볕이 비추며 '약간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경상남도지방이 오존 생성에 필요한 대기오염 물질이 다소 많은 가운데 강한 자외선에 의한 광화학반응으로 그 생성이 활발해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기오염 물질이 적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