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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KTX 수서역세권 개발사업 주민공람 실시

내달 14일까지 진행...환승센터 및 업무ㆍ상업시설 등 복합타운으로 개발

등록|2015.07.31 11:58 수정|2015.07.31 11:58

▲ KTX 수서역세권 개발구상안 ⓒ 강남구청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국토교통부가 요청한 'KTX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등의 의견청취 요청'에 대해 31일 주민공람공고를 내고 8월 14일까지 공람을 실시한다.

이번에 공람하는 것은 KTX수서역세권개발과 공공주택지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지구지정 서류이며, 공람내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과 이해관계자는 공람기간 내 공람장소인 강남구청(교통정책과, 세곡동주민센터, 수서동주민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행복주택계획처, 서울지역본부), 한국철도시설공단(자산개발처)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지구의 명칭은 'KTX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로 총 사업면적은 38만㎡로 자연녹지지역이며 개발제한구역인 이 지역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구역은 크게 '철도 및 환승센터 구역', '역세권 업무 상업 구역', '역세권 주거생활구역' 3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한다.

'철도 및 환승센터 구역'은 주변 대중교통수단과의 효율적인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복합환승센터와 호텔, 공연장, 쇼핑몰 등 철도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개발하고, '역세권 업무 상업구역'은 미래형 업무(IT·BT), 자족형 시설 등을 유치해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역세권 주거생활구역'은 행복주택(약1,900호) 등 공공주택과 함께 건설해 업무ㆍ문화ㆍ주민편익ㆍ휴식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곳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TX수서역은 향후 5개 철도노선이 환승될 교통요충지로 2016년 상반기 개통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KTX수서역은 당초에는 '나홀로 역사'로 추진됐으나, 향후 역사부지 및 남측 사유지에 대해 복합환승시설과 업무시설로 역세권을 개발하고자, 강남구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MOU를 체결하고 한국개발연구원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등의 노력으로 이제야 본격화해 하게 됐다"며 "2020년 12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www.ignnews.co.kr)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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