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청년전략 스페이스 와글와글 대토론회 열려

등록|2015.08.04 14:12 수정|2015.08.04 16:33
지난 1일 오후 1시 서울시 은평구청 5층 다목적홀에서 250여 명의 다양한 청년들이 모였다. 그 이유는 청년전략 스페이스가 주최하는 '와글와글 대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청년, 살려야한다2015년 7월 1일 노량진에서 진행된 청년전략 스페이스 기획단의 퍼포먼스이다. ⓒ 청년전략 스페이스


청년전략 스페이스는 청년문제를 단순히 청년세대만의 문제로 보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이 살고 있는 현 시대의 배경을 역사적,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고자 조직되었다. 청년전략 스페이스 기획단은 지난 7월 1일 노량진에서 '청년, 살려야 한다'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청년전략 대토론회 와글와글토론소개 홍보물 ⓒ 청년전략 스페이스


이날 진행된 토론은 7월 30일부터 진행한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토론 진행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졌다. 1부는 패널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는 월드카페 토론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 패널은 KYC, 다준다 연구소, 한국청년연대, 알바노조, 21C 한국대학생연합, 청년하다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었다. 가령 알바노조는 "최저임금의 1만원 인상을 통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야 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21C 한국대학생연합은 "학생사회로부터 청년문제를 해결해가야 한다. 이러한 문제해결에 한국대학생연합이 앞장서겠다"라는 입장을 표했다.

월드카페 토론각 주제별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 청년전략 스페이스


2부에서 250여 명의 청년들은 정치참여, 청년실업, 알바, 스펙, 대학교육, 학생회, 청년복지, 문화/예술, 군대 총 9대 분야 정책을 위한 토론주제에 대해 테이블을 옮겨 다니면서 활발하게 토론에 참여하였다. 테이블 퍼실리테이터의 안내에 따라 토론이 매끄럽게 진행되었다.

이러한 토론의 참가단체는 1부의 패널과 더불어 각 대학의 총학생회, 평화나비, 리셋 새로운 대한민국 네트워크, 인간사회를 위한 교양 공동체, 한국대학생 문화연대, 참여나눔연대 등 50여 개다.

청년전략 스페이스는 토론 후 의견을 종합하여 정책보고서의 초안을 작성할 예정이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