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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에 우송대 차준일 교수

도시철도 분야 공직, 실무, 학계 두루 섭렵

등록|2015.08.07 15:01 수정|2015.08.07 15:01

▲ 차준일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 ⓒ 대전시


대전시는 도시철도공사 사장에 차준일(65) 우송대학교 철도경영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충남 예산 출신인 차 내정자는 1969년 충청남도에서 공직을 시작, 중앙의 내무부와 체육청소년부에서 근무하다 1995년 대전시청에 들어와 공보관, 교통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후 2008년부터 3년 간 대전도시철도공사 경영이사를 거쳐 현재는 우송대학교 철도경영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난 달 언론 브리핑에서 차기 도시철도 사장은 안전문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고, 공사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어 공직과 대전도시철도공사 경영이사를 거쳐 학계에서 철도분야 연구와 후학을 양성해 온 차 내정자를 적격자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차 내정자는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후보자 2명 가운데 최종 내정자로 선정됐다.

차 내정자는 앞으로 신원조회를 거쳐 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의 검증과정을 통과하면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3년 임기의 도시철도공사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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