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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흐림... 충청이남·영동 '비'

케이웨더 "한낮 서울 30℃·춘천 32℃... 미세먼지 남부 '좋음'"

등록|2015.08.11 18:06 수정|2015.08.11 18:06
수요일인 내일(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이남지방은 비가 오다가 낮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겠고, 강원도영동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은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11~12일)
-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 30~80mm(많은 곳 남해안 제주산간 150mm 이상)
- 충청남북도(12일), 전라북도, 경상북도(12일) : 10~30mm
- 강원도 영동(12~13일) : 5~10mm

이어 "충청이남지방은 오늘부터 내일사이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으나 서울과 경기, 강원도는 여전히 낮 기온이 30℃를 웃돌아 무덥겠다. 모레(13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다시 30℃를 웃돌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에서 24℃, 낮 최고기온은 26℃에서 32℃가 되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남해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은 1.5~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남부먼바다는 2~3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중부지방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남부지방은 비로 인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좋음'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흐린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일사차단 효과가 커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13일(목)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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