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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남부 비 후 갬

케이웨더 "한낮 서울 32℃·대구 27℃... 미세먼지 중부 보통"

등록|2015.08.12 11:58 수정|2015.08.12 12:00
수요일인 오늘(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상남도와 전남서부, 경북남부는 비가 오다가 오전부터 점차 그치겠다.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영동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으나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여전히 낮 기온이 30℃를 웃돌아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일(13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다시 30℃를 웃돌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예상강수량
- 경상남도, 전남서부, 경북남부, 경북동해안 : 5mm 내외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32℃, 대전·광주 29℃, 대구 27℃로 전국이 26~32℃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은 1.5~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남부먼바다는 2~3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은 가운데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중부지방은 '보통' 단계가 되겠고, 남부지방은 비로 인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13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에 비가 내리겠고 16일과 17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덧붙이는 글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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