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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덕 의원 "딸 회사 정리키로... 부적절한 처신 사과"

등록|2015.08.15 15:47 수정|2015.08.15 15:47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은 15일 딸의 대기업 취업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딸은 회사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모두 저의 잘못이며, 부적절한 처신을 깊이 반성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주간지는 윤 의원의 딸이 2013년 9월 LG디스플레이 경력 변호사 채용에 합격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윤 의원이 회사 측에 전화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전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해당 회사의 대표에게 전화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딸은 제가 전화한 것도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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