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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비'... 무더위 '주춤'

케이웨더 "한낮 서울 28℃·대구 24℃... 미세먼지 '좋음'"

등록|2015.08.20 17:42 수정|2015.08.20 17:43
금요일인 내일(21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낮에 중부와 전라남북도서해안을 시작으로 늦은 밤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 (20~21일)
- 서울, 경기도, 강원도 : 5~10mm
- 충청남북도 : 10~30mm
- 남부 : 40~80mm (많은 곳 120mm 이상)

아침 최저기온은 21℃에서 24℃, 낮 최고기온은 23℃에서 29℃가 되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이 적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가 더해져 전국이 '좋음'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자외선 차단효과가 커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간접영향으로 24일(월)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25일(화)에는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지방으로 확대되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만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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