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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5호 태풍 고니 북상... 전국 '흐리고 비'

케이웨더 "한낮 서울 26℃·부산 25℃... 미세먼지 전국 '좋음'"

등록|2015.08.25 10:59 수정|2015.08.25 10:59
화요일인 오늘(25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제주도는 오후에, 전라남도는 저녁에, 동해안을 제외한 충청이남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으로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영향을 받겠다"며 "태풍의 진로와 가까운 경상남북도, 강원도영동을 중심으로는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가 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수방대책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늘부터 내일 사이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25일~26일)
-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25일) : 60~120mm(많은 곳 동해안, 강원산간 : 250mm이상)
- 강원도영서, 충청북도(25일) : 20~60mm
- 서울.경기도(25일), 충청남도(25일), 전라남북도(25일), 제주도(25일) : 10~30mm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 부산·전주 25℃, 제주 27℃로 전국이 22~26℃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과 남해전해상, 제주도전해상에서 4~8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전해상은 2~4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하겠다. 여기에 비에 의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전국 '좋음' 단계가 되겠다.

한편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영향으로 26일까지 강원도지역에 비가 이어지다가 그치겠고, 30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호남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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