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에 드디어 첫 영화관이!
영월시네마, 문화적 갈증 해소에 도움될 듯.
▲ 영월 시네마 전경 ⓒ 김종신
지난 13일, 드디어 영월에도 영화관이 생겼습니다. '영월시네마'로 이름 지어진 영화관은 33석과 99석 소규모 2개 관을 둔 2층짜리 건물입니다. 표값은 5000 원으로 기존 영화관에 비해 저렴하며 5개의 영화를 돌아가며 상영하여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 영월시네마 내부 ⓒ 김종신
▲ 상영관내부 ⓒ 김종신
1층은 티켓부스와 시대별 대표작 포스터와 스틸컷이 전시되어 있으며 영화상영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음료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네요. 2층은 39석과 99석의 소규모 2개 상영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관한 지 얼마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 영월시네마 부매니저 ⓒ 김종신
박우철 영월시네마 부매니저는 "영월시네마가 작게나마 영월군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면서, 동시에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영월시네마가 의미있는 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이 작은 영화관이 영월군민에게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군민에게 다가가는 운영을 하길 바랍니다. 또한, 영월군민이 영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영월시네마'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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